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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자료

[2021년 제35-2호] 14.경찰관의 신체적 물리력 행사에 대한 연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6-30
  • 조회수 : 1223
   

Ⅰ. 서론
Ⅱ. 美 조지 플로이드 사건 분석
Ⅲ. 신체적 물리력 시스템 검토
Ⅳ. 개선 방안 제시
Ⅴ. 결론


  경찰관의 신체적 물리력 행사는 경찰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 지난해 5월, 美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40대 남성의 사망 사건은 미국 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경찰 물리력 행사에 대한 강렬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흑인 남성이라는 인종적 갈등 문제뿐만 아니라 경찰관에 의한 과잉된 물리력 행사라는 불법적 행위가 사회적 비난의 근거가 되고 있다. 
경찰관의 과잉대응 문제는 경찰 법집행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경찰 목적 달성을 위해 신체적 물리력을 행사할 때 과잉대응 문제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2019년 11월부터 시행된 경찰 물리력 행사 규칙(경찰청 예규 제550호)상 구체적 판단·행위 기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찰 물리력 행사 규칙상 다양한 물리력 중 신체적 물리력에 집중했고, 특히 美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서 드러난 목 제압의 위험성 측면에서 경찰 물리력 행사 규칙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목 제압 방식에 대한 구체적 행위 기준 부재, 관련 교육 미실시 등의 문제점이 확인되었다. 경찰 현장에서 대상자의 안전과 법집행 정당성 확보를 위해 목 제압 방식에 대한 구체적 행위 기준 마련, 동료 경찰관 개입 의무 신설, 신임 경찰 교육기관에서부터 체계적인 교육 실시 등의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