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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자료

[2021년 제35-1호] 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후 확진 사례를 통한 검시과정의 감염 예방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4-05
  • 조회수 : 5861
Ⅰ. 서론
Ⅱ. 이론적 고찰
Ⅲ. 사례분석
Ⅳ. 대응방안 
Ⅴ. 결론


  전 세계적으로 COVID-19 감염이 확산되어 지속되고 있다. 변사사건에서 시신을 검시하고 조사하는 과학수사요원 및 검시조사관은 COVID-19에 대하여 잠재적 감염에 대해 항상 노출되어 있다. 특히 무증상 확진자에 의한 감염은 사전 접촉 경로와 증상이 확인되지 않아 검시과정에서 판단이 어려울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무증상 변사사건의 사후(死後)확진 경험사례을 분석해보고 경찰의 검시과정에서 예방 대응과 관련 조치에 대한 현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모색해 보았다. 그 결과, 감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모든 변사사건에 있어 개인보호구 사용을 확대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고, 기타 현장감식 상황에서도 감염에 대한 최선의 보호구 착용이 필요하다. 또 치사율이 높은 인구집단군의 사망자에 대하여는  COVID-19감염에 대한 사후(死後)진단검사가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시신을 일시 선별하여 사회와 분리 할 수 있는 시체공시소가 한시적으로 도입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감염에 대한 개인보호 및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개인뿐만이 아니라 정부와 지역의 관련 기관 및 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며, 체계적이고 획일화된 지침으로 개선되어야 한다.